지난 5월5일에 미국에서 고교동창회가 있었다.  L.A.에서 90명 정도 모였는데, 우리 영문과의 권녕주가 Dayton, Ohio에서 왔고, 이혜영이 L.A.에 살더구나.  나름대로 미국에 적응해서 사는데, 권녕주는 대학원에서 몇학점씩 꾸준히 공부했더니, 나중에 석사학위만 몇개가 되고, 아들은 Washington대학을 나와 Hollywood근처에서 영화배우가 되어, 몇몇 pro에는 출연도 했다더라. 딸은 Smith College나와 Manhattan의 메릴 린치에 다니며 년봉이 높아, 요즘 딸에게서 용돈 받는 재미에 산단다.  남편은 의사.  혜영이는 자식 농사를 잘 지었더구나.  딸이 Dartmouth와 Harvard나와서 GE에서 일하고, 아들은 Stanford나와 Harvard의대에서 비뇨기과 전공이랜다.  단지  딸이 31살인데 시집을 안 가 그게 큰 걱정인 친구이니 걱정도 팔자?  딸이 남편 닮아 키가 크고 대단한 미인인데다 사고 방식이 이조여인이라니 혹시 미국에 아들 있는 동창들은 한 번 생각해 봄이 어떨지...
여기 사진 몇장 올리니, 누가 권녕주인지, 이혜영인지 기억을 더듬어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