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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 김선향동창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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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7-27 15:05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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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동창 김선향(66) 북한대학원 대학교 이사장의 시집  '안녕 So Long'   "2025년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리하여 지난 2025 1028일 화요일 11시에서 14시까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1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경위에 따르면 이 시집을 시상한 기관인  문더스 아르티움 프레스(Mundus Artium Press) 1967년에 설립된 비영리 독립 세계문학 출판사로서 국제 문학, 예술교류를 위해 헌신해 온 기관입니다.  그곳에서 제정한 오르페우스 텍스트(Orpheus Texts)는 문학, 저널리즘, 시각 예술분야에서 인류의  정신적 문화적 진보에 기여한 작품과 인물을 기리는 권위있는 상입니다.

그 가운데 '올해의 책'(Book of the Year)부문은 매년 현대문학사에 지속적인 울림을 남긴 걸작을 선정하는 국제 문학상으로 세계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선향시집 '안녕 So Long ' 1998년에서 2024년까지 펴낸  운문일기 3부작에서 발췌한 시 50여편을 수록한 작품집입니다.  영시로 번역본을 붙인 한영시집 '안녕 So Long '은 미국 문두스 아르티움 출판사에서 올해 7월에 현지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개인의 서정적 깊이와 더불어

한국전쟁,  분단, 이산가족의 아픔과 같은 민족사의 상처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개별의 체험을 인류보편의 언어로 확장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상식에는 알바니아 태생의 미국시인이자 문학비평가인 잭 마리나이(Gjeke Marinaj) 교수가 참여해서 심사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잭 마리나이교수는 김선향 시의 강력한 힘과 동시에 엘레강스를 뿜어내는 메타포를 역설(力說)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김선향시인의 작품을  "개인적 고백과 한국의 역사적 경험이 인류적 보편성과 감동적으로 결합한 탁월한 성취"라 극찬하며 2025년 올해의 책으로 만장일치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예술원 회원이신 최동호시인이 김선향시인의 '바다와 나무'를 감상한 평을 발표해주었습니다. 최동호시인은 시인답게  말레콘해변에서 본 나무하나와 시인이  물아일체가 되어  분별이 끊어진 경지에 대한  연계감,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찰라의 시간이 영겁으로 휘감아 들어가는 신비한 세계로의 초대를  짚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선향 시인은   "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네.

그 사랑스러움은 커져만 가고, 결코 흔적없이 사라지지 않네.' 라는  키이츠의 시구처럼 시는 그런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라는  시관을 밝히면서 수상소감을 매듭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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